[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19상황이 진정되면서 한우협회 OEM사료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올해 OEM사료를 최대한 확대하면서 이를 통한 농협 및 일반사료를 견제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연말 월 공급량 2천 톤을 돌파하면서 올해 더욱 큰 기대를 모았지만 ASF방역, 코로나19확산으로 사실상 더 이상 공급물량을 늘려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모든 단체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사료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 불가했기 때문이다.
당초 사료사업 동참을 준비했던 시‧군지부들도 일정을 뒤로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5월 초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협회의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8일 한우협회고흥군지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협회는 코로나19로 미뤄진 지역들에 대한 일정을 조율해 사업설명회를 최대한 서둘러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