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미래 성장 동력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공장 개편과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선순환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농협사료의 효율적인 공장 개편은 노후화된 공장과 배합사료 공급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충청지사 등 주변 도시화에 따라 환경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배합사료 생산 공장의 이전을 검토하고, 사료공장 전반에 스마트 팩토리 적용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으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공장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효과까지 얻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회사로 변화를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우올인원 프로그램 등 비대면 장치를 활용한 사료판매와 농가 컨설팅 및 서비스를 추진한다. 선순환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미래투자재원 450억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성장동력, 내부유보, 배당재원 등으로 미래투자재원이 조성되면 중소가축 여신한도를 증액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설비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