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14일~이달 1일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9개소)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구제역 진단능력 평가(실험실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구제역 정도관리 검사는 검역본부 주관으로 정밀진단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구제역 검사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진단능력 평가는 구제역 발생 시나리오별 진단, 혈청예찰 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검역본부는 향후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해 보다 표준화된 진단을 통해 질병발생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구제역 정도관리 결과는 구제역정밀진단기관이 진단표준화, 상황분석 대처능력 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