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라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다. 전국 사업장 방역 강화,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