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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토종닭<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 계란, 현대백화점 입점

전국 전 점포서 ‘황실토종 유정란’ 출시
닭고기 생산 치중 토종닭 시장 새 지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1호 산란 토종닭인 ‘황실토종닭’<사진>의 계란이 대형 백화점으로 판로를 확장했다. 관련 업계서는 이같은 토종닭 계란의 성공이 닭고기 생산에만 국한된 토종닭 시장에 경종을 울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을 비롯, 전국 15개 전 점포와 e슈퍼마켓에서 ‘황실 토종 유정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황실 토종 유정란은’ 지난해 10월 토종닭인정위원회(위원장 이상진)로 부터 국내 최초로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증 받은 황실토종닭농장(대표 안인식)의 ‘황실 토종닭’이 생산하는 계란으로, 토종닭이 생산한 계란이 백화점 업계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실토종닭농장 안인식 대표는 “이번에 현대백화점에서 출시한 ‘황실 토종 유정란’은 기존에 판매 하고 있던 ‘황실 토종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서 “현대백화점과의 1년간의 협업 끝에 탄생 하게된 계란으로 전용 사료를 먹여 주당 3천구만 선별·생산한다. 그간의 노력과 현대백화점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물이 나온 만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황실 토종 유정란’은 농가는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계란을 생산하고, 현대백화점은 생산된 계란을 100% 직매입해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토종닭이 낳은 계란은 일반란보다 고소하고 영양이 뛰어나지만, 토종닭은 키우기가 까다로운데다 일반 산란계보다 산란율도 낮아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물복지인증 토종닭 농장에서 생산된 만큼 일반란 대비 3배 정도, 일반 동물복지란 보다도 2배 가량 높은 가격인 10구당 1만6천원에 판매되지만 그만큼 품질과 신선도가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 ‘황실 토종 유정란’의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치열하게 닭고기 생산에만 국한돼 경쟁하는 토종닭 시장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토종닭 계란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으로 토종닭의 소비 패턴이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토종닭 산업의 외형적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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