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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외식 한우 ‘반짝’ 소비 그쳐

외식시장 오랜만에 활기…등심 등 적체물량 해소
코로나19 추가감염 악재에 연휴 직후 침체모드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침체됐던 한우 외식소비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지난 11일자 주간 육류유통보고서에 따르면 구이류는 연휴기간에 외식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연휴 이후에도 거래처로부터의 주문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안심․등심․채끝․특수부위 모두 원활했는데 그동안 적체되어 있던 등심 적체물량도 거의 소진됐다. 정육류도 연휴 외식소비 및 가정수요로 원활했는데 양지와 사태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갈비도 연휴기간 구이용 갈빗살 수요로 원활한 판매상황을 보였다. 
4월 다섯째주 대비 지육가격(결함 및 등외 제외)이 328원/kg 하락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안심이 kg당 2천원, 등심이 1천원, 우둔이 400원, 채끝이 300원, 목심과 설도가 200원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외식업계에서는 이 같은 반짝 수요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서울경기지역의 한우전문점들은 연휴 이후 외식수요가 급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면서 당분간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양주의 한 한우전문점 대표는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 그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했던 사람들이 모처럼의 외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대부분이 가족단위의 손님이었다”며 “하지만 연휴가 끝난 직후 매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한산해졌다.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고, 최근에는 대규모 추가감염소식이 전해지면서 손님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언제까지 버텨야 할지 솔직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서울 개포동의 한 한우전문점도 비슷한 상황임을 전했다.
“우리 매장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라 연휴에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아직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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