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지난해 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우자조금이 지난 7일 발표한 2019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 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액 중 농가거출금은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9억5천662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농가거출금을 두당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조정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국고보조금은 8억8천400만원, 2018년 이월금 3억5천888만원이 자조금 사업비로 조성됐다. 사업별 집행액을 살펴보면 소비홍보사업이 11억3천318만원(달성률 99.7%),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이 1억9천379만원(96.7%), 조사연구사업에 6천만원(100%), 수급안정사업에 5억6천352만원(99.48%), 운영비에 1억9천191만원(93.25%) 기타비용 6천696만원(96.06%)이 사용됐으며, 합계 21억6천928만원으로 91.6%의 집행률을 보였다. 한편, 육우자조금은 2014년 의무자조금으로 첫 출범한 이후 2017년부터 90%가 넘는 집행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