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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까시 벌꿀 생산량 전년의 1/5 그칠 듯

냉해·저온현상 등 따른 꿀벌 활동량 감소
양봉농협 조합원 작황도 4.3% 수준 전망
업계, 농가경영안정 정부 대책 건의 방침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양봉업계는 올해 아까시 벌꿀 생산량이 전년대비 20.7%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 놓았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농촌진흥청과 양봉협회, 양봉농협 등이 올해 전국 지역별 아까시나무 꽃 개화시기 및 벌꿀 생산량 현황 합동조사에 따른 결과다. 
금년도 작황부진 이유는 아까시나무 꽃 형성기인 4월 하순 평균기온이 2.4℃ 낮아 냉해피해가 심각했으며, 최고기온도 지난해에 비해 2.8℃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꿀벌 최대 활동시간 감소로 인한 벌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꿀벌의 일일 최대 활동시간은 평균 13시간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올해 아까시나무 꽃 개화시기에 저온, 잦은 비, 바람 등의 영향으로 꿀벌 활동시간이 평균 4.3시간에 그쳐 67.0%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강수량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47m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꿀벌의 활동을 더욱 악화시켰다. 
남부권을 비롯해 중부권, 북부권 등 전국 12개 지역 34개 농가의 채밀량을 조사한 결과 총 34.56톤(‘19년 167.15톤)의 20.7% 수준이며, 벌꿀수분 평균  함량은 25.7%에 달했다.
아울러 봉군당 벌꿀 생산량도 평년도 36.71kg에서 지난해 43.85kg으로 크게 웃돌았으나, 올해는 각종 악재가 겹쳐 초유의 대흉작이 기록된 9.06kg의 생산량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올해 아까시나무 송이 당 꽃수는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하였으나 저온, 잦은 비, 바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송이 당 꽃수 (‘19) 24개, (‘20) 25.6개)했다. 
한편, 한국양봉농협은 조합원 중 전업(이동)농가 27곳을 중심으로 자체조사 결과 올해 아까시 벌꿀 생산량은 전년(5만544톤)대비 4.3%, 평년(1만8천68톤)대비 12.8%, 최대흉작으로 기록된 지난 2004년(2천592톤)보다 낮은 2천322톤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봉협회와 양봉농협은 이번 피해를 재해로 지정해줄 것과 함께 양봉사료 지원, 농업경영회생자금지원, 농가 경영안정자금 무이자 무보증 지원 등 피해 농가를 구제하기 위한 지원을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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