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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줌인>경북 안동 ‘김수자 농장’

도드람LPC서 최고 단가 거세우 출하

  • 등록 2020.07.08 13:05:20


김수자 농장, 3만699원<kg당>·지육가 1천500여만원 기록

27개월 출하 등심면적 138㎠…선진사료 프로그램 실천


경북 안동의 한우농장에서 출하한 거세우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하 도드람LPC)에서 나온 최고 단가인 3만699원/kg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의 주인공은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서 140두 규모의 비육전문농장을 운영하는 김수자 씨다. 

이번 최고 단가를 기록한 한우는 2018년 4월생으로 27개월령이다. 도체중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거세우 평균 도체중인 446kg보다 43kg가 많은 489kg이었다. 등심면적은 138㎠, 육질등급은 1++, 근내지방도 9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총 지육금액 1천501만1천811원을 보이며 도드람LPC 최고로 기록됐다.

이번 기록은 혼자만의 힘으로 4년간 주변 농사와 병행한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수자 씨는 2시간 간격으로 사조를 관리하고 상수도를 통하여 음수의 질을 사람이 먹는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등 부지런한 농장관리를 해왔다. 또한, 육성우 가운데 섭취량이 떨어지는 개체 관리를 위해 1일 3회 사료를 급여하는 등 성실한 사양관리를 바탕으로 최고 단가라는 기록을 얻을 수 있었다.

사료는 구간별로 선진의 ‘트리플’, ‘원더플’ 시리즈 제품의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됐다. 선진은 급여 프로그램 외에도 23~24개월령 개체에 초음파 진단을 통해 등지방과 근내지방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블구간(23개월령~출하)에 사료 조절을 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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