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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여름철, 염소 질병 관리 철저히”

“어린 염소 설사증 주의…진드기‧해충 구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3일 여름철 염소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바닥이 습해지기 쉽고 병원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염소가 설사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사증은 주로 젖떼기 이전의 어린 염소에게서 발생한다. 어린 염소가 유방염에 걸린 어미의 젖을 먹으면 설사증세를 보이므로 염소가 태어나면 반드시 어미의 모유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축사바닥은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물통(급수조)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일리지 발효 정도와 조사료의 곰팡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료 품질에도 신경 써야 설사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염소가 방목 등 야외 활동으로 진드기, 벼룩 등의 외부 기생충과 선충, 원충, 조충 등 내부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구충제 투약에도 신경써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성수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국내 염소 생산량은 염소고기 소비의 증가로 2014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염소농가도 점차 규모화되고 있다”며 “염소가 열사병, 일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송풍기를 틀어주고 방목장에는 그늘막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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