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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백색시유 판매 늘어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5% 증가
가당음료 기피·가공유 판매 줄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백색시유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에 따르면 올해 5월 누계 시유 판매액은 POS DATA분석 결과(시유 전체 소비의 49.4%수준)9천3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량은 32만4천752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5%가 늘어났으며, 이 중 백색시유 판매량은 5%가 늘어난 26만2천366톤을 기록했다. 
이는 온화한 동절기 기후가 봄까지 이어지면서 원유 생산성이 높아진 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소비부진과 학교우유급식 중단 등으로 잉여원유량이 넘쳐나자 유업체에서 각종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원유 소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외출 횟수가 줄어들면서 일반우유에 비해 보관 기간이 긴 멸균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이와는 반대로 가공유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공유 판매량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5월 누계 판매량이 6만6천884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7%가 줄어든 것.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과도한 당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이슈가 되면서 가당음료를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백색시유 판매량 증가세가 장기간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잉여유 처리를 위한 할인판매로 백색시유 소비가 늘기는 했지만, 유업체는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고 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할인행사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장담할 수 없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위기가 닥칠 수 있기에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효율적인 수급안정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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