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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화시설 건립 추진 축협 대상 컨설팅

농협축산경제, 법률·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 향상
올 33개 축협에…행정절차부터 공법까지 전반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33개 축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현재 자원화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 전국 33개 지역축협에 대해 공법, 법률, 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 향상을 통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분야별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일선축협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반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농협 축산경제는 숙성된 친환경 퇴비를 농경지로 환원해 토양을 보존하고 냄새를 억제하는 등 자원화시설의 설치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행정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축협들이 설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가 지원하는 컨설턴트가 직접 지역현장을 방문해 가축분뇨의 종류와 발생량에 따른 처리 방법, 음식물쓰레기 등 폐기물의 동시 처리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한 시설 설치 공법과 전반적인 행정절차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가축분뇨를 활용해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전기로 전환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바이오매스 시설 설치를 중요한 컨설팅 분야로 다루어 지역주민과 공존을 시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일 컨설팅을 받은 서천축협 이면복 조합장은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커지고 있는 반면 처리시설에 대한 뚜렷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해 애로를 겪던 중 자원화방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업추진의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 했다.
김태환 대표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전문가와 축협 임직원의 열정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에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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