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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축제 줄줄이 취소…하반기 소비 ‘경색’ 우려

홍천·횡성 등 비대면 방역 조치 일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축제가 줄줄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하반기 한우소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홍천의 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가 취소됐다.
축제를 주관하는 홍천문화재단은 지난10일 홍천인삼한우축제 추진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올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의 경우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접 방문해 축제를 즐기는 만큼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판매행사까지 모두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무엇보다 만약 축제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 이미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를 주관하는 횡성문화재단은 관련기관들과의 논의를 통해 축제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한 결과 축제 개최를 취소하는데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행사 개최에 대한 지역 주민의 설문 결과 80%가 개최 반대 의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대규모 지역축제들이 축소 또는 취소됨에 따라 추석 명절을 전후한 한우 판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 관계자는 “가을철 지역 축제들은 한우소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추석 명절 이후 한우소비가 감소하는 시기에 열리는 지역축제들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한우가격 유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홍천과 횡성 등을 비롯한 지역별 축제가 줄줄이 무산 또는 축소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현재 하반기 한우 공급량은 증가하고 소비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축제들마저 개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는 한우가격의 안정적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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