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0월 23일 태풍 및 악성 질병 등으로 인한 꿀벌 집단폐사로 큰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위해 약 3천만원 상당의 종봉(여왕벌)을 공급<사진>했다.
이날 종봉 공급은 블랙퀸셀 바이러스, 날개 마비증, 태풍, 이상기후 등으로 집단폐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관내 103개소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시축협은 앞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에 민감해 집단폐사가 이뤄지는 양봉농가에 대해 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종봉 공급 및 질병 예방 약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관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 및 악성 질병의 발생으로 양봉산업이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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