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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원대 스타트업 기업 코애니 박근우 대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 꿈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반려동물용 유산균 제품 개발 공급

가축 복지사육 연구 등 폭넓게 추진


강원대학교의 코애니(대표 박근우)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회사명 코애니는 함께라는 의미의 ‘co’와 동물을 의미하는 ‘animal’의 합성어이다.

코애니의 박근우 대표는 아직 젊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숙하지만 높은 이상이 있고, 그 방향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학교 수업 중에 불모지를 개척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땅으로 만드는 환경학자, 가축과 인간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축산업자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막연하게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아직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없지만 내가 되고 싶고,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 코애니는 분명 의미있는 걸음을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코애니에서는 반려동물용(개, 고양이) 유산균 제품 ‘닥터 원’ 시리즈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축산업을 전공하면서 산업 동물에 치우쳐 있는 현실에 의문이 들었고,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축산 관련 전공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

박근우 대표는 강원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치고 현재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축산전공 학생들 대부분이 미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동물에 대해 배우는 학문을 전공한 학생으로서산업 동물 뿐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충분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런 길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코애니의 사업 분야는 현재 반려동물 분야에 한정돼 있지만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가축의 스트레스를 측정해 사육 환경개선이나 사양방법 개선 등의 방향을 찾는 기술, 식재료 부산물을 활용해 프리미엄 사료를 만드는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박 대표는 “기본적으로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적합한 기술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 가축의 스트레스를 측정해 좀 더 개선된 사육방식을 제안하는 것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복지축산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낭비되는 식재료를 수거해 사료로 재활용하는 방법은 축산업의 친환경적 기능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라 많은 시간과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젊은 기업인 만큼 넓은 안목과 패기로 자신있게 걸어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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