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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줌인>농경연, 2021년 농업전망대회를 보니

축산업, 올해도 농업 생산액의 40% 비중…농촌경제 원동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이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52조5천3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 정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1’ 대회를 개최했다.


육류자급률, 가금류 사육수수 감소·수입 증가 여파 소폭 하락 전망


올해로 24회를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매년 전국의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홍상 농경연 원장이 개회사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격려사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농경연은 2020년 농업생산액을 전년 대비 3.7% 증가한 51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0조9천460억원, 축잠업은 3.7% 증가한 20조5천53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체 생산액 중 축잠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9.9% 수준이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생산액이 약간 늘어날 전망.

농경연은 올해 농업생산액을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52조5천30억원으로 전망했다. 축잠업은 1.2% 증가한 20조7천970억원이며, 이는 전체 생산액의 39.6%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육류 자급률의 경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된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수출국 현지 공급망이 차질, 수입량이 증가해 전년 대비 2.0%p 증가한 67.5%로 추정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의한 가금류 사육마릿수 감소와 수입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1%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2030년 육류 자급률은 66.2%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 김홍상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업전망대회가 다양한 지역과 세대가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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