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올해를 범 농협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확산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은 지난 19일 농협본관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작년 6월부터 추진한 RPA포털 사용범위 확대와 농·축협 시범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법인별 RPA담당자와 참여 농·축협 등 임직원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그동안 중앙회만 사용하던 RPA포털을 경제지주와 하나로유통에도 오픈하고, RPA 법인통합 운영계약을 체결해 비용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또 30개의 시범적용 농·축협에 RPA포털을 오픈해 업무자동화 기회도 제공했다.
농협디지털혁신실은 올해 전국 농·축협 RPA 본격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범적용 농·축협의 과제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활용 성과를 검증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인사총무, 조합원관리 등 전국 공통업무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일선 농·축협이 RPA기술로 실제 업무를 효율화하고 생산성이 높아진 것을 체감하게 하겠다며 하반기 전국 농·축협이 사용 가능한 RPA포털을 오픈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업무자동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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