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데이터(대표 경노겸)는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통해 돼지 폐사율을 낮추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팜스플랜은 주기적인 혈액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축 질병을 예방하는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한국축산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돼지 15만두에 팜스플랜이 적용되고 있다.
팜스플랜에 가입한 농장에서의 지난해 돼지 폐사율은 5%로, 평균 12%보다 훨씬 낮다.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마릿수(MSY)는 팜스플랜 적용 전보다 약 30% 늘어났다.
또 질병 예방으로 동물약품 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돼지 한 마리당 약 4만원의 생산비를 절감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돼지 외에 소, 닭 등으로 팜스플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노겸 대표는 “예방 의학을 기반으로 한국 양돈 산업 생산성을 혁신해 농장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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