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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김삼주 한우협회장, 소통의 리더십 ‘주목'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 전남 고흥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통 행보…지역 순회 회의 개최 방침


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의 소통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삼주 회장은 취임 이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고, 이를 통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은 바로 이런 의미로 해석된다.

김 회장의 의지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사진>는 전남 고흥에서 열렸다.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는 충북 청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방침이다.

전남 고흥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동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전남에서 열린 만큼 지역의 상황에 대한 파악과 현안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회의 분위기 또한 좀 더 부드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도 김 회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회의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관련, 사료비 인상 관련, 대기업축산진출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고, 이날 정리된 내용은 20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구체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난 9일에는 대구 모처에서 역대 회장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역대 회장들의 조언을 듣고, 향후 협회 발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자리가 됐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과 함께 조찬을 했다. 당면한 한우산업의 현안이 매우 심각한 만큼 각 단체의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는 공감을 하게 된 자리였다.

비록 취임 초기이긴 하지만 김삼주 회장이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자신이 약속한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라는 목표에 충실히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삼주 회장은 최근 한 사석에서 “대화와 소통으로 풀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한우농가를 위한 일에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만날 것이고,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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