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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가격 강세 행진, 정점 다다랐나

GSnJ “가격 상승세 이어지고 있지만 전망 불투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 호재 다해…공급과잉 따른 시세 전환 불가피

도매가 강세 꺾이면 송아지 가격도 동반 하락 예상


5월 한우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예상이 나와 주목된다.

GSnJ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4월부터 다시 상승해 5월(1~21일)에는 kg당 2만1천222원으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5월 초 각종 기념일이 겹치면서 한우고기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음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외부 활동이 부담스러운 현 상황에서 가정 소비에서 한우고기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로나에 따른 수요 증가는 이미 다 반영이 된 반면, 도축두수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도매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확한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송아지가격 또한 올해 1월 380만원에서 4월에는 415만원, 5월에는 425만원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것은 도매가격 상승세에 따른 현상이며, 업계에서는 도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 송아지가격도 따라 식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한우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러 경고신호에도 불구하고 사육두수는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우협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 선제적 수급조절에 나서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의문이다. 농가들의 선택이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위험 상황에 대비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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