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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산 조제분유, 신남방 국가서 수출성적 회복세 전환

베트남 시장 재고 소진…추가 발주 시행 영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상승세 뒷받침 힘써야


하락세를 거듭하던 한국산 조제분유의 신남방 국가 수출성적이 반등했다. 

신남방 국가 중 한국산 조제분유 수입량의 비중이 큰 베트남에서는 수입산 조제분유 통관 시 필요한 검사내역 추가와 베트남 내 해외 브랜드와 자국산 조제분유와의 경쟁 심화로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실적은 5월까지만해도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었다. 

반면,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신남방 국가의 한국산 조제분유 수입액이 6월 누적 기준 1천400만불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내 4월까지 누적되어 있던 한국산 조제분유 재고가 모두 소진되고 추가 발주가 이뤄지면서 한국산 수입실적이 회복세로 전환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국산 조제분유의 대중국 수출실적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기저 효과와 중국의 산아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6월 누적기준 3천51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1%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세자녀 허용정책이 공식화됨에 따라 영유아 시장 공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데다, 신남방 국가는 출산율 증가와 소득증가로 해외 주요 유제품 수출국이 주목하는 중요한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국산 조제분유의 우수한 효능, 안전한 원료 사용 등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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