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지난 2일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0호’<사진>를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0호’는 지난 6월에 새롭게 추가된 15마리 보증씨수소와 기존
씨수소의 갱신된 유전능력정보를 기반으로 최신의 교배조합을 제공한다.
농가 암소의 혈통정보와 개량 목표를 입력하면 가장 알맞은 씨수소 정액을 추천해주는 엑셀 프로그램과 현재 판매되는 씨수소 132마리의 유전능력 등이 담긴 책자 두 가지 형태로 되어있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상대적인 비교 값이므로 매년 상‧하반기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마다 능력이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가장 최근에 재평가된 씨수소 유전능력 결과가 반영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가축개량평가과장은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잘 활용하여 농가에서 목표로 하는 형질을 가진 송아지를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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