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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쟁 입찰방식, 축산물 안정 군납체계 허물 것”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에 건의문 전달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가평축협장)는 이개호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게 국방부 군 급식 개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을 국방부에 직접 전달한데 이어 국회농해수위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지난 3일 건의문 전달에 참석한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장과 신동훈 원주축협장, 김호상 광주광역시축협장은 현재 국방부가 검토 중인 군 부식 식자재 조달 경쟁체계 도입안에 대해 “농축산물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에 불과한 결정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농축산물이 공급될 경우 낮은 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불가피해져 결과적으로 장병 식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합장들은 “국방부의 경쟁 입찰방식 도입은 장기간 구축해온 안정적인 군납체계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이는 농가의 생산기반을 위협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군납축협과 농가들은 국방부의 군 급식 개선안이 장병의 급식 질 저하는 물론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졸속 대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국방부의 개선안이 전면 재검토될 때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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