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하장 엄경익) 한우로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돈 2천만원을 지켜 지난 18일 횡성경찰서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횡성축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2천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찾아달라는 80대 고객의 요구에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다.
직원은 즉시 용도확인, 수표나 카드로 사용 권유, 다른 가족에게 연락 시도 등 합리적인 요구를 했으나 고객은 휴대폰이 차에 있다고 하는 등 이를 모두 거절하는 모습을 보며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엄경익 조합장은 “소중한 고객의 자산을 침착하게 지켜낸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횡성축협은 안전하고 든든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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