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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업계, 세대별 맞춤 제품으로 단백질 식품시장 영역 확대

소비자 관심도 증가에 제품 출시 잇따라, 시장경쟁 치열해질 듯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업체들이 생애주기별 맞춤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단백질 식품시장에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단백질 식품시장은 운동인들의 영역으로 여겨졌으나, 코로나19로 중장년층은 물론 2030 MZ세대 사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보충용 단백질 식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근력강화와 생성 이외에도 에너지 보충, 면역력 증진, 체중조절 다양한 효과를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는 이점에서다.

실제 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시장 규모는 2018800억원에서 지난해 250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3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업계 역시 국내 출생아수 감소, 모유 수유 증가로 분유 및 우유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인구구조 변화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식품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장 먼저 선두로 나선 업체인 매일유업은 2018년 생애주기별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을 런칭하고 성인을 위한 영양식 셀렉스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올해 3월에는 먹는 화장품 개념의 이너뷰티 라인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를 선보였다.

이어서 일동후디스는 2020년에 출시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인기를 끌면서, 이후 생애주기별 적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8종을 내놓았으며, 파스퇴르도 같은해 하반기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 닥터액티브를 출시하는 등 후발주자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유업계가 단백질 식품시장의 선두주자 나서 성공을 거둔 가운데, 식품유통업계에서도 시장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백질 이외의 타영양소까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복합영양소 제품이나 다양한 제형과 맛 등 소비자들의 요구는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이러한 니즈에 맞춰 음료, 과자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과 기존 제품에 단백질을 더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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