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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창간 36주년 특집-건강한 K축산>농협 축산경제 ESG 경영 시동

“환경-사람이 행복한 공존…지속 가능한 축산 구현”
‘E-탄소중립’ ‘S-사회공헌’ ‘G-윤리경영’ 10대 핵심과제 실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지난 8월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농협 축산경제는 ‘환경과 사람이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구현’을 ESG 경영 비전으로 삼고, 추진 방향은 친환경 저탄소 전환으로 탄소중립 기여, 공유가치 창출로 사회적 책임 완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으로 지속가능성 확보로 설정했다. 단계별 추진 목표는 올해 1단계로 ESG 경영 도입과 선언, 2단계(~2030년)는 탄소배출 감축(29만tCO2↓), 3단계(~2050년)는 제조공정 탄소중립(Net-Zero) 달성과 축산·환경 녹색 균형이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E-탄소중립’, ‘S-사회공헌’, ‘G-윤리경영’  3개 분야에 10대 과제를 설정했다. 농협 축산경제가 앞으로 추진할 ESG 핵심과제를 살펴봤다.


축분뇨 에너지화, 저탄소 사양기술·메탄 저감 사료 개발 등

’30년까지 온실가스 29만tCO2 감축…축산분야 목표 41% 담당


사회공헌·책임활동 지속 확대, 윤리경영 매진…공유가치 창출

대내외 전문가 참여 ‘위원회’ 구성…연차별 목표달성 관리 


>> E - 탄소중립

농협 축산경제는 탄소중립 분야에 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가축분뇨 자원화·에너지화, 저탄소 사양기술 개발, 환경부담 저감 사료 개발, 양질의 조사료 보급 확대, 사업 전반에 친환경 요소 반영이 핵심과제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5개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29만tCO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축산분야 감축목표 70만tCO2 중 41.4%를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18년 대비 3억1천500만tCO2로 37%를 줄이는 것이다. 같은 기간 농업은 160만tCO2, 축산은 70만tCO2로 각각 7.7% 감축이 국가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다.


2050년 축산-환경 녹색균형 달성

농협 축산경제는 가축사육(비 에너지)에서 25만tCO2, 제조공정(에너지)에서는 4만tCO2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050년까지 축산과 환경의 녹색 균형을 이뤄내고, 제조공정에선 탄소 제로화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우선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3G 전략’을 수립했다. ‘Green 축산’, ‘Green 시설’, ‘Green 에너지’가 그것이다. Green 축산에는 저탄소 사양관리와 친환경 축산 조성을 위해 소 사육 2개월 단축과 친환경 사료 개발, 유휴지 조사료 재배, 방취림 조성과 냄새 저감이 포함됐다. Green 시설에는 자원화·에너지화 시설과 스마트 제조공정을 추진 목표로 세웠다. Green 에너지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연료 활용을 위해 바이오가스, 고체 연료화, 전기 사용 대체 확대, 태양광과 풍력 활용, 폐열 에너지 스팀공급 등이 포함됐다.

탄소중립 5개 핵심과제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첫 번째, 가축분뇨 자원화·에너지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31개소인 자원화시설은 2025년 55개소, 2030년 90개소로 늘린다. 에너지화 시설은 현재 1개소에서 2025년 13개소, 2030년 41개소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감축목표 8만tCO2를 2030년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퇴액비 살포가 가능한 농촌지역에는 자원화시설을 확대한다. 지역별 인력풀을 구성해 자원화시설 상시 컨설팅 체계를 마련하고, 자원순환농업 우수사례를 보급해 가축분뇨 경축순환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도지원을 강화한다. 저렴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고체 연료화도 추진한다. 대기업과 협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조된 가축분퇴비를 소각원료로 활용해 제철소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제철과 농협 축산경제, 일선축협이 협력해 발전 플랜트 설치 및 공동 운영하고, 발전기술 보유 건설사와 협업해 가축분 고체 연료화 후 전력 생산·판매까지 해보겠다는 생각이다. 고체 연료화 사업으로 연간 축분 30만 톤을 처리하고, 9만 톤을 소각원료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가축분뇨의 바이오 에너지화도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 키워드이다. 에너지자원 순환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축산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개별처리 농가 위탁처리 시 연간 79.2kg(두당 kg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재 처리유형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개별처리일 경우 121.7kg, 위탁처리일 경우 42.5kg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자원화·에너지화로 2030년까지 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정부의 가축분뇨 부문 감축목표 40만 톤의 2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순환공간 구성으로 농촌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신산업, 부가가치산업 모델로 확산시켜 농업·농촌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소 출하월령 단축…사육방식 개선

두 번째 탄소중립 핵심과제는 저탄소 사양기술 개발이다. 한우 비육 기간을 30개월에서 28.2개월로 단축시켜 2030년까지 탄소배출 13만tCO2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등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소 사육방식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축산 선진국 사양관리, 출하월령 조사 등 사육방식을 벤치마킹하고, 단기 사양관리 프로그램 및 조기 품질(육질) 평가시스템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3년 동안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농식품부·농협 축산경제·축산물품질평가원·한국사료협회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기 출하육 유통·소비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 기관 조사·연구 협력도 꼽았다. 출하육에 대한 시장현황 조사·분석 및 선호도를 내년까지 조사하고, 사육 개월령에 따른 도축·가공·판매 단계별 품질 조사도 2024년까지 실시한다. 상품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상품·시장성 확대 방안 조사연구도 같은 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 비육 기간 단축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는 2개월 단축 시 연간 12만6천tCO2로, 이는 총량 대비 2.5%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우 총 탄소 배출량은 508만9천tCO2이다.

세 번째 핵심과제는 축우와 양돈에 대한 환경부담 저감 사료 개발이다. 올해 저감제를 선발하고, 2023년까지 사료 원료 적용 평가를, 2025년에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럴 경우 2030년까지 탄소배출 2만tCO2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단기계획으로 올해 대용유 제품을 개발해 원료별 영양소 및 용해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링크(입붙이기) 제품을 개발하면서 포유기간 특화 원료를 선발한다. 고스펙 어린송아지 사료까지 개발해 가치평가와 비교·분석까지 마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사료 원료 적용 평가 및 사양시험으로 효과를 검증해 나간다. 축우용(2세 이상) 단계별 메탄 저감 사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이 과정에서 농협축산연구원은 장내 발효 및 분변 유래 온실가스 저감 미생물 제품을 개발한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도 신규 개발 수 제품 생산에 협력하게 된다. 양돈용 단백질 수준을 조절한 사료도 개발해 보급한다. 분뇨 내 질소 저감을 위해서다. 저단백질 사료 개발로 탄소 공급원이 줄어들게 된다는 계산이다. 환경부담 저감 사료 개발을 위한 R&D 협력도 강화된다. 농협축산연구원과 농협사료는 미생물제를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 연구를 진행하고, 농식품부 및 일반연구기관에서 추진하는 연구과제에 공동개발 등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네 번째 핵심과제는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보급이다.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2021년 45만 톤(볏짚 제외)에서 2025년 47만 톤, 2030년 50만 톤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는 2030년까지 2만tCO2이다. 

국내산 조사료 품질개선을 위해선 동계작물의 경우 수분과 조단백질 평가를 강화해 수분함량으로 건초(저수분), 사일리지(고수분), 등외로 구분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하계작물의 경우에는 초종별 정부보조 차별화로 양질의 조사료 재배를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알파파의 경우 국내 재배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당진낙농축협의 간척지 조사료포 2ha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연간 3~4회 수확(48톤/ha)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생산단지를 조성해 파종·재배·수확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ha 미만의 산지 등을 중소재배단지로 지정하고, 간척지의 경우 새만금(1천634ha), 영산강(117ha), 시화호(2천900ha) 등에 염해에 강한 IRG, 톨페스큐, 총체벼의 재배 확대를 추진한다.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선 일선축협 유통창고와 야적지를 활용해 거점망을 구축하고, 국내산 조사료 2차 가공과 소포장, TMR 공장 유통 활성화도 추진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다수의 논문에서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할 경우 반추동물의 장내 메탄가스 발생이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사업 전반 친환경 요소 반영

다섯 번째 핵심과제는 사업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는 것이다. 제조공정 개선, 에너지 효율화, 폐기물 감축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 4만tCO2를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현재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만9천tCO2로 추정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목표를 달성하면 14만9천tCO2로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사료공장, 축산물공판장, 축산물가공장 등 생산시설에 친환경 공정을 조기 도입한다. 에너지 효율화, 폐기물 저감 및 처리 개선, 화석연료 사용 감축 등이 그것이다. 농협사료는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이행하면서 경북지사와 경남지사는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변경한다. 또 전기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보일러를 교체한다. 울산지사는 주변공장의 폐열을 활용해 스팀을 사용한다. 목우촌과 축산물공판장 및 가공장은 자체지표를 설정해 추진한다. 목우촌 김제공장에는 폐기물 감량 설비(고속발효기)를 투자하고, 도축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간다. 동시에 용수사용절감, 에너지사용 효율화 등도 추진한다. 공판장과 가공장은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노후 형광등을 LED로 교체한다. 역시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 폐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개선해 나간다. 축산물 포장도 친환경 소재로 순차적으로 바꾼다. 고흡수성 폴리머 냉매를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물 사용 팩으로 교체하고, 외부 스티로폼 박스는 재활용 가능한 보냉 재질로 바꾼다. 플라스틱 용기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페트를 사용한다. 업무용 차량 416대도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리스 계약만기시점 또는 보유차량 노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2025년 125대(30%), 2028년 291대(70%), 2030년 416대(100%)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특히 사업과 일상 속에 ESG 실천 행동이 전반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천 행동으론 재활용, 스마트업무, 탄소배출 절감, 그린-톤(O2) 배출을 꼽았다. 재활용은 바이오페트 등 친환경 소포장 용기를 사용하고, 친환경 패키지 방식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료포장지대를 이지오픈 방식으로 바꿔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스마트업무는 디지털 기반 구축으로 스마트팜, 스마트경매, 스마트공정을 이뤄내고, 축종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ICT 기반 미래 축산을 구현하는 것이다. 태블릿의 상용화로 종이 없는 회의도 추진한다. 탄소배출 절감은 친환경 기자재 공급 확대, 온라인 유통 활성화, 전기배터리 구동방식 차량 도입, 출퇴근과 출장 시 저공해 대중교통수단 활용, 근거리 이동은 걷기 실천 등이다. 그린-톤 배출에는 간척지, 하천부지, 휴경지 등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경축순환 참여농가에 금융지원, 방취림 조성과 산지생태 방목형 축산목장 조성, 밀원수림 조성을 위한 대단위 특화단지 조성이 포함됐다.


>> S - 사회공헌 

농협 축산경제는 사회공헌 분야에서 3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첫 번째 핵심과제는 나눔축산운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다. 올해 20억 원에서 2030년 30억 원, 2050년 50억 원 순으로 사회공헌 실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나눔축산운동 5대 실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1% 기부·나눔활동, 소외계층 봉사·후원활동, 경종농가 상생협력 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 소비자 이해증진 활동이 그것이다. 자매결연 등 매칭사업 강화로 축산의 대외적 신인도 개선도 추진한다. 축산단체와 일선축협 등 1대1 매칭사업 확대와 현물기부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범 축산인 나눔축산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도 지속한다. 특히 축협 조합원의 정기회원 증대 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나눔축산 후원자 우수사무소에 대한 시상과 사은품 증정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핵심과제는 산업 안전보건 관리강화로 중대 재해 예방이다. 생명을 중시하는 쾌적한 근무 여건을 제공해 무재해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2021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중대 재해 근절 활동 및 사고 예방 의무를 철저하게 이행하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및 이슈에 대응한다.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직원 교육도 하고, 작업 현장의 산업안전관리 작동성을 강화한다. 취약지역에 대한 주기적 시설물 안전점검, 취약사업장은 전문기관 점검을 추진한다. 유해·위험작업 업무절차서 및 사고대응 매뉴얼도 작성한다. 유해 화학물질 취급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도 강화한다.

세 번째 핵심과제는 협력사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관리이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으로 농협 축산경제 전체 공급망에 ESG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공급망 전반에 대한 사회적·환경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상생하는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협력사에 맞춤형 ESG 자가 점검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도 제공한다. 준법경영 행동규범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우수 협력사에는 다음 계약에서 우대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 G - 윤리경영 

농협 축산경제는 윤리경영 분야에 2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핵심과제는 내부통제 강화로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이다.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해 지속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우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경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찾아가는 고충상담 및 내부익명 제보센터를 상설 운영한다. 2022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한다. 뇌물방지, 윤리경영, 법규준수, 리더십 등 세부행동준칙을 명시하도록 하는 국제표준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두 번째 핵심과제는 이해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인권 존중이다. 인권 존중 경영철학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통합·상생으로 지속 가능성을 제고한다. 주주 중심의 경영에서 기업과 관련 있는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주주는 물론 종업원, 협력사, 지역사회, 국가를 아우르는 통합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적 책임을 경영철학에 반영해 조직 구성원 외 소비자, 농업인, 소외계층 모두의 행복을 중시하겠다는 내용이다. 사람을 중시하는 인권 경영으로 구성원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E-탄소중립’, ‘S-사회공헌’, ‘G-윤리경영’ 3개 분야 10개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연차별 관리지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주, 자회사,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산경제 ESG 위원회’를 곧 구성(10명 내외)하고 분기 1회씩 과제별 진도 점검과 추진대책 수립을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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