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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힘모아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 주목

송아지 행동인지 센서 분석기술 실증 시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파머스핸즈 컨소시엄(()바딧, 아태반추동물연구소, 서울대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송아지 행동인지센서와 분석기술을 자연포유 및 인공포유(로봇포유), 계절분만, 상시분만의 다양한 사육환경 속에서 실증하는 시연회를 지난달 26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과 새봄농장에서 개최했다.

시연회에에는 과제 총괄기관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경기도 및 이천시 축산 담당자,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한국조달연구원, 농식품안전인증센터, 전국한우협회 및 이천한우회 등에서 참석하여 본 기술의 상용화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실증한 기술은 출생한 송아지에 목걸이형 센서를 장착해 송아지 개별 행동의 횟수와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각 행동의 의미를 분석하여 건강상태와 포유에서 사료섭취로의 전환이 잘 이루어지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질병관련 행동인 기침과 잠재 위험 행동인 큰 충격을 감지해 알람으로 알려주는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어 송아지 전주기의 질병 조기발견 및 개체별 성장을 관리할 수 있다.

아태반추동물연구소 김성진 대표(새봄농장 대표)기존 이표 형태의 움직임 센서나 반추위에 삽입하는 PH센서 등은 20~30분에 1회정도 생체정보(PH, 온도, 움직임 등)를 모아서 전송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소의 개별 행동인지에 의한 건강관리보다는 발정과 분만의 목적으로만 주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 실증한 기술은 송아지의 목에 장착하는 목걸이형 센서에서 송아지의 행동 정보를 초당 20회 이상 읽어와서 개별 행동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 움직임 센싱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정교한 움직임과 기침과 같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행동까지도 정확하게 센싱할 수 있는 것이 첫번째 차별점이며 또한, 이렇게 읽어온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인지하여 행동을 분류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여 개체가 이전 행동과 다른 패턴을 보일 경우 건강의심정보를 알람으로 알려주거나 다른 개체와의 행동패턴을 비교해서 볼 수 있어, 열성 개체를 조기에 감별할 수 있고, 농장주가 개체별로 정밀 사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두 번째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김경훈 교수는 이번에 실증한 기술은 그동안 한우 기술분야에서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외산 솔루션의 사용으로 인해 국내 축우의 생체정보 유출 및 정밀사양관리 기술의 낙후 등의 관점에서 볼 때 반추행동전문가와 센서기술전문가가 팀을 이뤄 순수 국산기술로 행동인지 기반의 정밀사양기술을 개발, 실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본 기술은 선진 정밀사양기술과 비교할 때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의 기술로 향후 경제동물의 정밀사양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증과제 주관기관인 ()바딧 신민용 대표는 실증한 기술은 송아지뿐만 아니라 비육우, 번식우 나아가서 스포츠동물과 반려동물에도 적용이 가능한 사업의 확장성이 큰 기술이라 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초부터 조달청 등록 및 지자체 시범사업 등으로 농가 보급으로 확대해 나가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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