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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31년까지 국내산 조사료 이용 비율 10% 확대”

농식품부, 유관기관과 MOU 체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축산농가 및 TMR 공장 등 조사료 수요처의 자발적 국내산 이용 확대를 약속하고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단미사료협회, 사료협회, 조사료협회, 한우협동조합연합회, 초지조사료학회와 협회별로 오는 2031년까지 올해 대비 국내산 조사료 이용 비율을 10% 확대하고 이를 위한 정책기술 지원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FTA에 따른 조사료 주요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경쟁력을 축산업계에 알리고 국내산 조사료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기준 국내 조사료 총 소비량 482만톤 중 국내산이 81.4%를 차지했지만 국내산 조사료는 수입산과 비교해 수분함량이 일정하지 않고 이물질 혼입이 많아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 수입 조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산 조사료 품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축산 업계의 자발적인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 결의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경연대회를 추진해 축산농가들이 직접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인공건초기, 기밀 사일로(하베스토어) 등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가공시설 지원 확대 및 지역창고·야적지 등을 활용한 거점 유통망 구축 등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연중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산 조사료의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조사료 생산자들은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하여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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