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울축협
내년도 7조원 상회 매머드급 사업계획 수립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내년도 총 7조원이 넘는 매머드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축협은 지난 11월 23일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2022년도 조합 살림살이를 원안대로 의결 승인했다. 서울축협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이번 임시대의원회 안건을 서면으로 결의했다.
서울축협은 내년에는 조합 청사 준공에 박차를 가하며 기존 사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사업계획을 조합원 550명, 출자금 630억원, 신용사업 7조2천44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중 예수금은 3조7천500억원, 대출금은 3조1천억원, 신용카드는 3천800억원, 보험료는 140억원이다.
경제사업은 구매, 판매, 가공, 마트사업 등 2천100억원으로 총사업량 7조4천540억원으로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진경만 조합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은 7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사업계획을 세웠다.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 중 최초이다. 그만큼 서울축협 조합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조합사업을 이용해 달라. 서울축협은 항상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조합원들에게 있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호 rlfgh101@hanmail.net
달성축협
당기순익 15% 상향…조합원 생산성 향상 역점
대구 달성축협(조합장 박일용·사진)은 지난 11월 18일 조합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 확정했다.
달성축협은 2022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경제사업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33억6천200만원, 신용사업 예수금 잔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천591억6천700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천213억5천600만원, 보험료는 48억6천800만원의 사업물량을 계획해 2021년 당기순이익 대비 15% 성장한 15억6천400여만원으로 확정하고 조합원 실익 증진 지원사업 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박일용 조합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합 설립이래 가장 어려웠던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침체된 경기는 회복시기가 불투명하고 조합경영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올해도 예년 못지않은 손익달성을 통한 건전결산을 시현 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도 조합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달성=심근수
거제축협
내년 한우개량연구소 조성사업 추진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박종우·사진)은 지난 11월 22일 조합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물량을 올해 예상실적 대비 8.37% 성장한 1조1천82억원으로 확정,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조합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사업 491억원, 신용사업 예수금 5천824억원, 상호금융대출금 4천657억원 등으로 이를 통해 9억여 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의 영농활동과 직결된 교육지원사업의 경우 16%가 성장된 6억3천만원으로 수립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농지도 및 복지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 사업계획에 있어 한우개량연구소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거제축협은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한우개량의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조합장은 “거제축협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과 믿음을 바탕으로 어려웠던 시간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나아가 이젠 거제축협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문화 만들기에 집중해 차별화를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거제=권재만
진주축협
실익지원 강화…천영효 상임이사 재신임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사진)은 지난 11월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1조4천200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짓는 한편, 임기만료를 앞둔 상임이사 선거를 통해 현 천영효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경제 방향과 농협중앙회 지침, 지역사회에서 추진하려는 축산정책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사업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조합의 모든 구성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확정 지은 진주축협의 내년도 사업물량을 살펴보면 경제사업 750억원, 신용사업 예수금 7천21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6천180억원, 보험료 52억원으로,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을 통한 예금, 대출, 보험 등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대비 약 9.6% 이상 증액한 26억여 원으로 수립, 방역 활동 강화, 송아지 친자확인사업, 파종 지원 등의 실익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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