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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산란계 AI 발생에도 계란 수급 차질 미미

사육수수 충분…오히려 명절 이후 가격하락 우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기지역 산란계농가에 AI가 발생했지만 이로인한 계란수급 차질은 없거나 미미할 전망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가격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전국 계란의 최대산지인 경기도 지역 산란계농가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계란수급 차질은 사실상 거의 없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지만, 높아진 농가들의 방역수준과 정부의 초동 방역조치로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지난 2021년 11월 첫 발생 이후 현재(24일 기준)까지 24건(산란계 8, 오리 13, 육계 2, 추리 1)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산란계의 경우 지난겨울 같은 기간(24건)대비 30% 수준이라는 것. AI가 경기도에서 발생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주요 계란 생산지들과는 거리가 있는 화성지역이라 이동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하더라도 타격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계란시장은 산란계 사육수수 증가에 따라 물량이 조금이지만 여유가 있어 명절 이후 오히려 계란가격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단순히 경기 지역 산란계농가에 AI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계란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데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9월을 전후, 산란계 사육수수가 평년수준을 회복했지만 병아리가 월 400만수 이상 꾸준히 입식돼 지난해 말 기준 산란계 사육수수는 7천400만수(전년 동기 7천258만수, 평년 7천266만수) 내외로 추정되고 있는 등 사육수수가 충분한 상황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관계자는 “AI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생산량에 여유가 있어 지난 21일 전국적으로 난가 하락(왕 10원, 특·대·중·소 7원 수도권기준)가 있었다”며 “설명절 소비특수를 앞두고 이달 가격이 강세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많은 수의 산란실용계가 입식되며 공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관계자는 “지난 주 대형마트들의 의무휴업도 있어 농가 및 유통단계서 특히나 계란 물량이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반영하듯 지지난주 부터 일부 마트에서는 계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 사료업체의 전국·지역별 계란 재고지수 조사에서도 ‘농장재고 지수’는 빠르게 증가해 전국 계란 재고지수가 0.79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계란 가격은 상승이 아니락 명절이후 하락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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