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매가격 하락세 따라 입식의향 냉각”
송아지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GSnJ인스티튜트의 한우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 한우 송아지가격이 335만원으로 작년 동월대비 11.7%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가격은 작년 6월 평균가격 443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후 하락세로 접어들어 12월에는 378만원으로 전년동월보다 낮아졌고, 올 1월에는 335만원까지 떨어졌다.
1월 암송아지 가격은 작년 동월대비 15.8% 낮은 286만원에 거래됐고, 수송아지 가격은 8.4% 하락해 384만원의 평균가격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GSnJ는 한우고기 도매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송아지 입식의향이 급격히 냉각되어 송아지가격이 더욱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수정액 판매량도 작년 8~9월 이후 하락하고 있다.
연간 인공수정률이 작년 3월 80.4%에서 올 1월에는 76.2%로 낮아졌다.
암소도축률은 2019년 2월 이후 30%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 말부터 하락하였으나 작년 10월 이후 다시 상승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소도축률이 작년 9월 29.1%에서 올 1월에는 29.7%로 높아졌으며 이것은 암소 사육 의향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