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울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3일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키로 했으며, 이것은 학교 급식을 통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울산에서 생산하는 한우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건강증진은 물론 울산 한우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사업에는 올해 59개교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도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 사업비는 3억5천200만원으로 지역 관내 초·중·고등학교 59개교 학생 2만5143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 일정에 따라 ‘한우 먹는 날'을 정해 초등학교 50g 연 8회, 중·고등학교 100g 연 4회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사육하는 고품질 한우를 학교급식에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 한우 소비 증가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축산업 기반 구축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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