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유일 바닥 4오거 배합기 제작기술 보유
농후사료 분리-사료터널 현상 완전 제거
과부하 따른 마모 최소화…안전성 확보도
TMR배합기는 버티컬
수직형부터 2오거, 3오거, 4오거 등 종류와 기능이 다양하다. 농가에서는 오거방식 사료배합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오거는 파이프에 날개를 부착하여 가동함으로 구조가 간단하며 가격이 저렴한 반면 단점으로는 한 개의 오거로 되어 있어 대용량의 배합기를 제작할 수 없고 한쪽 방향으로 이동함으로써 터널 및 분리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많고, 배합속도가 느리다.
2오거형 배합기는 좌우에 오거가 달려 있는 구조이며 사료를 가운데로 이동, 상부로 밀어 올리며 절단 배합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토출구는 양쪽 중앙에 있으며 장점으로는 원형베일, 볏짚이나, 조사료 절단이 가능하고 배합비 효능이 좋아 현재 한우농가와 젖소농가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속도가 빠르고 수리가 간단하다. 토출구를 양쪽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사료의 과다 투입시 터널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사료를 중앙에서 밀어 올려 이동이 많으므로 스크루 및 하부바닥의 마모가 심해 배합기 바닥 수명이 단축될 수 있고 날개에 부착된 칼날의 수명이 짧다.
3오거형 배합기는 하부에 1개, 상부에 2개의 오거로 이뤄져 있다. 토출구가 앞쪽 한쪽 방향에 위치하며 하부 오거는 앞 방향으로 사료를 밀어서 위로 올리며 상부 2개의 오거는 사료를 뒤로 보내는 방식으로 배합하는 구조다. 장점으로는 단미사료 배합에 적합하며 단점으로 1오거 2오거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다. 볏짚이나 베일을 통째로 넣을 경우 과부하로 고장이 날 수 있어 일부 사용되고 있다.
4오거형 배합기는 하부에 2개, 상부에 2개의 오거로 이뤄져 있는 배합기로 배합 방식은 3오거 배합방식과 동일하다. 장점으로는 대용량 배합기 제작이 가능하고, 같은 용량의 2오거, 3오거보다 많은 양을 배합할 수 있는 반면에 단점으로는 오거수가 4개이므로 구동장치가 복잡하고 대용량의 동력이 필요하다.
풍조의 특허받은 4오거 배합기는
풍조에서 생산되는 4오거 배
합기(4-W)는 바닥에 4개가 깔려있어 대용량의 볏짚을 절단 배합하도록 했다.
국내 유일한 바닥 4오거 TMR 배합기 제작 기술을 보유한 풍조(대표 박장순)는 38년의 경륜에 맞게 2, 3, 4오거 배합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풍조 4오거 배합기는 특허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합기와 화식 사료기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조사료 생산량의 50%가 넘는 볏짚을 중심으로 배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풍조만의 사료배합기는 버킷 오픈 시 안전 모드가 작동하며 사람이 들어가면 안전장치 가동으로 기계가 멈춤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배합기다.
4개의 스크루 작동으로 사료배합 시 과부하로 인한 마모가 최소화되고, 사료가 골고루 배합이 되는 기술력을 전문가로부터 인정받을 정도로 4오거 대표업체로 알려져 있다.
풍조 바닥 4오거(4-W) 사료배합기는 발명특허 제 10-1291682호 4오거 스크루를 이용하여 농후사료 분리현상 및 사료 터널현상을 완전 제거하며 사료 배합시 과부하로 인한 마모를 최소화 했다.
배합기의 핵심인 스크루 재질은 탄소강 45c 재질에 16톤의 두께 철강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다. 버켓 안전장치는 특허출원 제 10-0002584호로 통안으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높이로 버켓이 열리면 안전모드가 작동하여 매우 편리하다.
싸이크론 감속기는 특허출원 제 10-0140965호로 싸이크론 감속기와 모터를 분리하여 벨트와 풀리를 이용하여 원하는 회전수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리모콘과 콘트롤 박스는 사료배합기의 모든 기능을 원격 조종할 수 있다. 특수설계된 전기 콘트롤 박스 부착으로 과부하시 2개의 모터가 역회전이 각각 진행 후 자동으로 복귀한다.
로드셀은 정확한 단위의 계량으로 배합량 및 투입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공급에 편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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