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시상금 1천만원 전액 성금 기부
인제축협 이택열 조합장<사진 가운데>이 의암대상을 수상했다.
제23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춘천시 남면 의암 류인석 기념관에서 열려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조합장은 인제지역 독립운동사 선양과 도내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 보훈활동을 민간으로 확대한 공로로 이날 공로부문 수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택열 조합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분들께서 일제의 탄압 여파로 아직까지 어렵게 지내신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작은 선행을 했는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앞으로도 의암 선생의 뜻을 잘 받들고 유공자 분들께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이 조합장은 “독립유공자, 순국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데 쓰이길 바란다”며 시상금 1천만원 전액을 기부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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