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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소비촉진을 위해 한닭(토종닭) 인증점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5일 ㈜큰길(대표 임지연)과 충청북도 청주 소재 큰길 사무실에서 토종닭 소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목적은 토종닭협회와 큰길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토종닭 홍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종닭 소비촉진을 통한 산업발전 ▲토종닭 관련 정보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과 더불어 한닭 유통인증점이 허가를 받기도 한 큰길은 한닭브랜드를 활용할 다양한 방법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근 시일 내 토종닭으로 만든 가공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닭갈비, 치킨까스, 안심까스, 날개오븐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순살가라아게, 뼈후라이드, 날개후라이드, 순살닭꼬치, 버팔로윙·봉, 볶음탕 등 다양한 토종닭 가공 제품들을 통해 토종닭 소비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큰길 임지연 대표는 “토종닭협회와의 MOU, 한닭 유통인증점 허가를 통해 식육포장업, 식육가공업, 프랜차이즈 등 보유한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토종닭 소비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토종닭 산업 발전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토종닭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큰길의 다양한 토종닭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농가와 상생할 수 있길 바라며, 언제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회장은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제품에 대해 온라인 홍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농가들의 사육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토종닭산업의 건정한 유통시장을 조성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토종닭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토종닭(한닭)인증을 받은 영업점은 지난 3월 대구 소재의 ‘성서 제1능이버섯백숙’이 추가되며 전국 80개소를 돌파했다. 지역별 인증 현황과 위치, 인증점 소개 등은 토종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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