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통팔달 지역 특성상 방역 취약점 보완 병원성 질병 유입 철저 차단에 역량집중 “가축전염병 청정화 구현과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충북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 부임한 김원설 신임 소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재난성 질병인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흡혈 곤충에 의해 발생하는 럼피스킨, 최근 야생 멧돼지에 의해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결핵, 브루셀라 및 인수공통전염병 등의 정확한 진단과 혈청 예찰검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반복되는 악성 질병의 고리를 끊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우리 시험소 160여 명의 직원이 하나 되어 충북 축산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소장은 “청정 충북, 안전한 축산물 공급, 우량 품종 생산과 보급, 토종가축 보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대 생물안전등급 BL3 시설인 가축질병 검사실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