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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한우산업전환법 주요내용은? / 3.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한우수출시장 개척

환경부담 줄이고…수출로 소비 활로 창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분뇨 퇴비화 통해 축산-경종 상생시스템 구축

한우 해외 개척 걸림돌 해소 행정지원체계 마련


축산분뇨를 퇴비, 바이오 에너지 등 자원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환경적 부담이 최대의 화두인 만큼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경종작물 비료 등으로 이용함으로써 토양과 수자원 오염을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방안인 만큼 적극 고려될 필요가 있다.

연간 한육우의 분뇨발생량은 2020년 기준 약 1천600만 톤으로 1일 두당 13.7kg이 발생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수요처를 발굴해 화학비료를 대체한다면 한우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우협회는 이 같은 현실에 초점을 맞추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공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우수출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현실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기준 한우고기 수출 실적은 고작 300톤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와규의 수출 실적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농림수산성에 따르면 금년 1~4월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전체 2천553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가 또한 캄보디아, 미국, 홍콩 등 매년 그 대상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2025년까지 1천600억엔 수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우는 품질면에서 와규에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수출에서는 고전을 하고 있다.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우수출시장을 다변화시키고,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적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행정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우협회는 한우산업전환법의 내용이 한우산업의 영속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판단하고, ‘한우산업기본법’으로 명칭을 바꿔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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