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조사료 수급안정 대책 모색 필요성 제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장)는 지난 4월 27일 순천광양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성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임 회장들의 뜻을 잘 받들어 열심히 역할을 다해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잘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협의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인 협의회 회칙 일부 개정(안)을 상정, 부회장제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하고, 협의회 개최일을 기존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서 하루 앞당긴 수요일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매월 우수직원 및 우수조합원 포상제도를 도입해 공로패 및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를 추가하기로 했다.
기타 토의시간에서는 장기간의 가뭄으로 인한 국내산 조사료의 작황 부진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확보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별 조사료 실태와 현황 등 조사료 수급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전남도 동물방역과 정대영 방역정책팀장의 소 브루셀라병 근절 강화대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정 팀장은 “소 부루셀라병 전 시군 일제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누락 개체 없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전임 협의회장인 차장곤 회장(장성축협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순천광양축협 하나로마트 100억원 달성탑 수상, 화순축협 하나로마트 300억원 달성탑 수상에 대한 시상도 했다.
회의를 마친 후 조합장들은 한우수급 안정을 위한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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