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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수입량 가파른 증가…육계 업계 ‘긴장’

냉동 61%·열처리 19% ↑<전년동월 대비>…국내산 부위별 수급 불안따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부 프랜차이즈, 가격인상에도 수입산으로 원료 변경


닭고기 수입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3천699톤으로 전년동월(8천521톤)대비 60.8%가 증가했고, 전월(1만843톤)대비는 26.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490톤, 브라질 1만2천811톤, 태국 398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1만3천326톤, 날개 257톤, 가슴 11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이와 함께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의 수입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는 총 3천626톤으로, 전년동월(3천57톤)대비 18.6% 증가했고 전월(3천212톤)대비는 12.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육(중국 386톤, 태국 3천79톤)이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육계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판매 메뉴의 가격을 올리는 등의 영향으로 국내 닭고기 소비시장은 프랜차이즈부터 전체적으로 정체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선호 부위별로 수급이 불안정 하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일부 메뉴, 혹은 전체메뉴의 원재료를 수입 닭고기로 전환하는 등 수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계열화업체 관계자도 “수입 닭고기는 부위별로 손질이 돼 있어 조리가 간편하고, 규격이 균일해 일선 현장에서 완제품의 중량을 맞추는데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꾸준한 수요가 있다”면서 “수입 닭고기의 공세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닭고기 업계가 안팎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로 닭고기 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수입량마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수입 닭고기에 맞서 양질의 국내산 닭고기를 안정적인 가격에 지속적으로 공급키 위해 노력해 왔던 업계의 노력이 ‘담합’이라는 오명을 쓴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 닭고기의 공세로 국내 닭고기 시장이 더욱 위축돼 농가에게 까지 피해가 전가되는 상황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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