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간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과 채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는 식자재 유통망과 냉동제품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을 보유한 CJ프레시웨이는 이미 2020년 협업을 통해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강화해 왔다.
해당 제품은 서울우유가 개발과 브랜드 운영을 맡고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장,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 유통하며 현재까지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전략적인 제품군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단순히 제품을 공동 기획하는 단계를 넘어서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공유해 성공적인 윈윈(win-win)모델을 구축한다는 것.
우선 100%국산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치즈돈까스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산 원유를 활용한 디저트, 간편식 외 다양한 컬레버레이션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경천 마케팅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의 이익과 가치 실현을 위한 발전적 관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서울우유는 양사의 품질, 채널 경쟁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매출 신장에 기여하는 한편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