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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곡물가·육류 수입단가 상승…축산물 가격 ‘급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4월 생산자물가지수 7.4% 올라

사료구매자금 1조원 추가 편성


국제 곡물가와 육류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축산물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 대비 1.1% 상승한 118.02로 집계됐다.
축산물의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띈다.
축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7.4%, 전년 동월 대비 8.2%가 올랐다. 같은 기간 농산물이 -2.3, -8.1%, 수산물이 2.6%, -2.8%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돼지고기는 전월 대비 무려 28.2%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상승, 육류 수입단가가 올라간 것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내산 돼지 도축 마릿수는 628만9천 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보다도 0.6%가 많은 수치다.
올해 5월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산 돼지 도축 마릿수도 90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6.3% 많아 국내 생산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상황. 하지만 3월 돼지 배합사료 가격은 kg당 694원으로 평년 대비 24.2%, 전년 대비 19.4% 올랐으며, 유럽의 4월 오퍼가격(삼겹살)은 kg당 6.3달러, 미국의 4월 오퍼가격(목전지)도 kg당 3.8달러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상승에 따라 국내 축산물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육류 수입단가 상승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축산물 자급률 제고, 축사시설현대화 및 스마트 축사 확대 등 중장기적인 식량 안보 강화 방안도 협의·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1천억원을 편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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