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지난 25~26일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임원·지회 및 지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채란(산란계)업계의 당면 현안은 물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대책 ▲계란 공판장 운영 ▲가금이력제 ▲AI 살처분 보상금 등 산란계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한 대책에 대해 의견이 개진되는 가운데 특히 가금이력제와 관련, 난각에 이미 이력표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중적으로 규제하는 제도는 필요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AI 살처분 보상과 관련해서는 추후 TF팀을 구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가기로 했다.
안두영 위원장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산란계농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 이 난국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라며 “정권이 바뀐 만큼 그동안 규제 위주의 정책을 완화시켜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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