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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맛도 영양도 으뜸인 우리 한우”

한우자조금, 한우고기 영양학적 가치 소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리 한우가 맛은 물론 영양적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로 마블링이 콜레스테롤을 높여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곡물 비육한 쇠고기는 마블링의 축적이 많이 생긴다. 이러한 이유로 흔히 방목하면서 풀을 먹고 자란 목초 비육 쇠고기보다 지방함량이 높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이와 반대라고 자조금은 강조했다.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가 발표한 ‘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규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곡물 비육 한우고기, 목초 비육 한우고기, 미국산 쇠고기, 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4주 동안 매일 120g씩 섭취토록 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 관련 물질들을 조사한 결과 마블링이 많은 곡물 비육 한우고기의 섭취가 혈중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지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 쇠고기의 섭취는 혈중 HDLw의 수치를 감소시켜 동맥경화 지수가 증가됐다.

한우를 섭취하면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대장염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자조금은 밝혔다.
2017년 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가 발표한 ‘한우육내 생리활성물질의 변화와 대장암 억제 메커니즘 영향 규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입 쇠고기보다 한우에 함량이 높은 카노신, 코엔자임 Q-10, L-카르니틴 등 생리활성기능 물질이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일수록 한우를 먹어야 근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2021년 서울대학교 김갑돈 교수팀은 ‘한우고기 펩타이드의 근육세포 퇴화 억제 효과 규명' 연구에서 한우고기를 먹으면 노화로 인한 근감소를 예방하고, 근육세포 기능이 개선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고기를 2주 동안 냉장 저장하면 단백질이 자연 분해되며 인체 내 소화율 향상에 기여했고, 단백질 분해로 인해 생성된 다양한 펩타이드가 소화과정을 거치는 동안 아미노산 조성을 변화시켜 근육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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