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토종닭협회가 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토종닭 우수성 홍보를 위해 올해 지난 3~5월 조건을 충족한 3개 업체(성서 제1능이버섯 능이백숙, (주)큰길, 산들엄니밥상)에 ‘한닭인증점’ 인증을 부여했다.
토종닭협회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종자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에 관하여 인증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우수업소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닭’ 판매점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을 허가한 곳은 ‘성서 제1능이버섯 능이백숙’, ‘(주)큰길’, ‘산들엄니밥상’ 등 총 3곳이다.
먼저 대구 성서 제1능이버섯 능이백숙(대표 김희정)은 10여 년 동안 능이버섯 백숙 요리로 끊임없이 요리를 연구하는 몸에 좋은 보양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능이버섯 향이 가득한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수가 일품이며 토종닭 또한 탁월한 육질로 녹두 참쌀죽과 함께 맛이 일품이다. 또한 고객과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소통을 하며 온라인쪽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청주 (주)큰길(대표 임지연)은 유통 인증점으로 한닭브랜드를 통하여 다양한 부문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토종닭으로 만든 제품출시 가공제품으로 닭갈비, 치킨까스, 안심까스, 날개오븐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순살가라아게, 뼈후라이드, 날개후라이드, 순살닭꼬치, 버팔로 윙, 봉, 볶음탕 등 다양한 토종닭 가공 제품으로 토종닭 소비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토종닭협회와 지난 4월 MOU 체결을 통해 ▲토종닭 소비촉진 등 산업 발전 ▲토종닭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진행중이다.
전북 산들엄니밥상(대표 이춘식)은 건강하고 품질 좋은 우리 토종닭과 전북 진안의 배넘실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들깨로 만든 건강보양식이 주 메뉴로, 청정한 배넘실마을의 향기를 느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협회에서는 한닭 인증점을 통해 토종닭산업 홍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비자의 건강과 면역기능을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인증점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토종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메뉴개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한닭인증제’를 통해 토종닭 농가들의 사육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토종닭산업의 건정한 유통시장을 조성시킬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토종닭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인증을 받은 영업점은 전국 81개소로, 지역별 인증현황과 위치 영상은 토종닭협회 홈페이지(www.knc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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