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G마크학교급식조합장협의회(회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7월 21일 수원축협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경기도 학교급식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 G마크학교 급식에는 도내 1천909개교(76%) 124만4천명(81%)이 우수축산물 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9년 대비 95%의 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이 예상된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금모래 사무관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이연숙 사무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장주익 회장은 “경기도 축산물 학교급식사업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활성화가 돼야 한다. 현재 학교급식 사업에서 많은 적자가 나고 있다. 도 차원에서 적자분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협동조합에서 자부심을 갖고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예정단가 산정 시 물가상승률 및 시장 가격 반영 요청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축산물 원료가격,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등이 상승함에 따라 하반기 학교급식납품 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현재 협동조합이 급식하고 있는 학교 중 학생 수가 100명 미만의 학교가 많이 있다. 100명 미만의 학교 급식의 경우 물류비용도 안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물류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원축협 김영권 팀장은 ‘2022년 상반기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현황’, ‘2022년 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신규 추진사항’, ‘2021년 학교급식조합장협의회 회비 사용 내역’, ‘경기도 G마크급식’ 실무협의회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 사항에 대해 조합장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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