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천6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 브랜드 운영 주체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지정민·이하 강원한우) 참여 농가들이 2022년 강원축산경진대회를 석권했다.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강원축산경진대회는 한우의 경쟁력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강원도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강원한우는 한우고급육 평가 부문에서 양양 이달형 농가가 최우수상(도지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양구 한승호 농가가 우수상, 양양 박정봉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출하성적우수 부문에서는 양양 류재문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해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강원한우는 2016년 강원도 통합브랜드로 출범해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지난 2019년과 2021년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함에 이어 이번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농가 수상까지, 출범 6년여 만에 큰 성장을 이루어내며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정민 대표이사는 “강원한우의 청정·고품질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이력시스템 등 강원한우 브랜드 매뉴얼에 따라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우리 한우를 사육한 브랜드 회원농가가 이뤄낸 뿌듯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강원한우 브랜드 회원농가가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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