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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전사적 역량 집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 1천억 등 종합지원대책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 침수 축산시설 점검 활동 함께 전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동서 방향의 매우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집중적으로 강타했다. 11일 새벽까지 경기도 양평, 여주, 광주의 강수량이 600mm가 넘는 등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강원도 횡성 일대에는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피해를 입혔다. 집중호우는 중부권, 남부권, 수도권을 계속 오르내리며 농축산분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었다. 재해대책상황실은 범농협 종합지원대책 추진과 관련해 먼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천억원 한도 지원(피해농업인에 대한 수해복구 물품, 방제약제 지원 등에 활용) ▲병해충 방제 지원(약제 무상공급, 방제기 운영비용 무상지원 등) 및 농기계 무상수리 ▲피해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품위저하 등 가격하락 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 계약출하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위약금 면제 등) ▲가축전염병 예방(긴급방역, 가축진료 실시)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활동(침수시설 전기 안전전검, 농협사료 무상지원 등)을 전개한다. 두 번째로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꼽았다. ▲농협상호금융은 일선 농․축협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의 무이자대출 ▲농협은행은 신규대출 1억원, 기업대출 5억원 한도 최대 1.6% 금리우대 및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납부유예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피해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침수농가 대상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통한 복구 지원 ▲피해농업인 의료지원을 위한 행복버스 운영 ▲범농협 피해복구 일손돕기 및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행복나눔이) 등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성희 농협회장은 지난 12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강원 횡성군, 경기 양평군과 여주시를 차례로 찾아 집중호우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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