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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냄새 저감에 특화

축산, 친환경으로 통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친환경제품’

농협사료(사장 정상태) 군산바이오에서 개발해 공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친환경제품 ‘그린마스킹’과 ‘안나요’는 각각 명품 부숙촉진제와 악취저감제로 축산현장에 각인되고 있다. 군산바이오 친환경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봤다.


>> 명품 부숙촉진제 ‘그린마스킹’

부숙기간 획기적 단축…경화 돈분 제거도 탁월


한여름 축산현장의 냄새 저감에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주목받고 있는 ‘그린마스킹’은 사료첨가용·살포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부숙촉진제로 퇴비 원료인 유기성 분뇨를 발효시켜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안정화하면서 부숙을 완료시키는 특징을 지녔다. 사료 급여 시에는 동물의 장내에서 유익한 활동으로 소화 흡수 및 가축의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그린마스킹’은 바실러스 폴리퍼멘티쿠스와 리체니포미스 등 내생포자균을 사용해 열에 강한 호기성 유익균의 증식 활동으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성분 발생을 억제하고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분변의 악취저감과 퇴비 발효 촉진, 축사환경개선, 가축 장내 정장 작용을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설명이다.

사용방법은 배합사료에 첨가할 때는 톤당 1kg, 분말 형태로 살포할 때는 100평당 10kg을 주 1회 살포하고, 분뇨에 직접 살포할 때는 톤당 1kg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물에 희석해서 사용할 때는 분뇨 내 수분 70% 이하로 조절 수에 그린마스킹 1kg을 물 20L에 녹여 퇴비 1톤에 살포하면 된다.

군산바이오공장에서 자체 실시한 부숙도 실험 결과 자연 상태에서 부숙 완료에 수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우분에 그린마스킹을 사용할 경우 14일에서 30일 사이에 부숙이 완료될 정도로 획기적인 부숙 기간 단축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그린마스킹’은 농협사료의 사료기술지원센터와 군산바이오, 서울대학교 공동 연구 결과 제품 사용 31일 차에 돈분장에 고착된 슬러지를 완전 분해시켜 경화 돈분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악취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2019년 8~9월 대우농장(서울대 실험농장)에서 사용한 결과 21일차에 분해가 시작돼 31일차에 부숙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사양실험 결과를 더 살펴보면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고창부안축협 생축장에서 실험(종자발아법) 결과 처리 후 14~30일에 부숙이 완료됐고, 목우촌 비료사업소에서 2020년 5~6월 실험(콤백법) 결과 처리 후 30일 부숙 완료됐다. 2020년 8~9월 남원축협 조합원 농가에서 종자발아법으로 실험한 결과 역시 처리 후 30일에 부숙이 완료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농협사료는 ‘그린마스킹’이 현재 시판되고 있는 부숙촉진제와 비교하면 균수는 600배 많고 가격은 kg당 1천200~4천610원이 저렴해 농가가 선택해도 절대 부담이 될 수 없다며 추천했다.


>> 명품 악취저감제 ‘안나요’

첨가·살포 동시 사용 가능…냄새 잡고 가축성장 촉진


‘안나요’는 사료첨가용과 살포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암모니아 발생 억제 성분과 악취 성분을 분해하는 친환경 축산 악취 저감제로 분말 형태로 시판 중이다. 동물의 장내에서 유익한 활동으로 소화 흡수 및 가축의 성장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성분은 바실러스 리체나모미스, 바실러스 폴리퍼멘티쿠스, 유카추출물, 고령토를 사용했으며 암모니아 발생 억제 및 악취성분 개선, 가축 장내 정장작용, 소화기능 촉진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사용방법은 배합사료 첨가 때에는 톤당 1kg, 분말 형태 살포에는 100평당 10kg을 주 1회 살포를 기준으로 했다. 분뇨 살포에도 톤당 1kg이다.

‘안나요’ 사양실험 결과를 보면 2018년 농협축산방역부의 축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한 결과 양돈 49호에서 나타난 암모니아 저감 효과가 사전에서 중간단계에 24호 저감(49%), 사전에서 사후단계에 19호 저감(39%), 중간에서 사후단계에 26호 저감(53%)으로 조사됐다. 최대 저감률은 사전-중간단계 77%, 사전-사후단계 67%, 중간-사후단계 60%로 나타났다. 낙농 13호를 대상으로 암모니아 저감 효과는 사전에서 중간단계에 5호 저감(38%), 사전에서 사후단계에 10호 저감(77%), 중간에서 사후단계 9호 저감(69%)으로 조사됐다. 최대 저감률은 사전-중간단계 50%, 사전-사후단계 95%, 중간-사후단계 98%로 집계됐다.

한편 농협사료는 ‘안나요’의 시판가격이 권장 살포량 대비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해 kg당 5천860~9천600원 저렴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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