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봉협회 강원도지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이상칠) 회원들은 지난 8월 25일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홍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사진>를 갖고 양봉 업계에 놓인 각종 현안과 애로사항들을 전달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홍천군 양봉산업발전 방향과 현대화사업, 꿀샘식물(밀원수) 조림, 기자재 지원사업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칠 홍천군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올봄 전국에 걸쳐 발생한 벌무리(봉군) 소실 및 폐사와 지난 2년간 흉작으로 관내 양봉농가가 큰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지난 5년간 집행해온 7천여만원 정도의 농가 지원사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농가 지원사업 규모를 현실에 맞게 책정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은 “이상기온 및 바이러스 등으로 양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된다”라며“ 새롭게 의원들이 구성된 만큼, 관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양봉산업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로 애정과 관심을 두고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