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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협, 사료비 부담 경감 ‘팔걷어’

배합사료 kg당 40원씩 할인판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사업단 손실 관련 수지예산 변경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8월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회<사진>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수원축협은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사료가격 폭등에 따라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조합원 지원사업 강화에 나선 것.

지난 8월 23일부터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1kg당 평균 40원씩 사료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배합사료 가공조합들은 이달 1일부터 사료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원축협 사료공장도 1일부터 40원씩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수원축협은 조합원의 사료가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축산사업단에서 공급하는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kg당 40원씩 할인판매하고 할인판매로 인한 축산사업단 손실에 대해선 관련 규정 절차에 의거해 수지예산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수원축협 축산사업단에서 사료가격 미인상 시 4개월 동안 9억6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원축협은 사업계획 변경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 당기순이익 목표는 기존 사업계획인 66억1천만원을 유지해 사업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사료가격 폭등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농가들이 다수 발생해 양축조합원들의 경영비 부담 증가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조합원에게 사료가격 인하로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업변경을 하게 됐다”며 “수원축협에서 추진하는 축산분뇨처리시설을 하루빨리 완공해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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